포커 입문자를 위한 설명서

포커란?

카드 게임 중에서 가장 대중적인 것을 뽑으라 한다면 많은 분들이 포커를 먼저 들 정도로 대표적인 게임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들이 카드를 보고 조합을 확인한 뒤 금액을 베팅하고 이후 카드를 공개해서 가장 높은 조합을 가진 플레이어가 그 베팅된 금액을 가지는 게임으로 진행되는 과정 자체는 간단합니다.

하지만 처음 접하는 분들이라면 여러 가지 용어들로 인해서 익숙하지 않으실 텐데요, 우선 그 유래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양한 설이 존재하지만 그 중에서도 독일의 Pochspiel이란 칩을 담는 바구니에 돈을 넣어 하는 게임에서 유래되었다는 것이 가장 유력합니다.

이 게임이 18세기 말부터 아메리카 대륙으로 퍼져나가고 점점 발전되어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다고 합니다.

그 종류도 다양하며 일반적으로 서양권에서는 텍사스 홀덤이 가장 대중적이며 한국은 7장을 사용하는 세븐포커가 대중적입니다.

포커 용어들의 뜻은?

많은 용어들이 영어 단어로 쓰이고 있기에 직관적인 것 같으면서도 이를 쉽게 이해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우선 베팅은 많이 알려진 것과 같이 판돈을 올리는 과정을 말합니다.

가장 중요한 개념으로 체크, 베트, 콜, 레이즈, 폴드, 올인이 있습니다.

하프, 따당, 삥, 쿼터, 하프, 풀 등은 공식적으로 사용되지 않는 개념입니다.

체크는 판돈을 추가하지 않고 차례를 넘기겠다는 신호입니다.
카드가 돌아가고 처음으로 베팅하는 사람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후 다른 사람이 체크를 받아들이지 않고 판돈을 올렸다면 체크를 한 사람도 콜/레이즈를 하거나 판을 포기해야 합니다.

베트는 한 베팅 라운드에서 최초로 판돈을 올리겠다는 신호입니다.
누구도 베트를 선언하지 않으면 플레이어 전원이 이번 라운드에선 모두 판돈을 올릴 의사가 없다고 간주되어 추가베팅 없이 다음 단계로 넘어가게 됩니다.
베트를 선언한 사람은 그만큼의 베팅액을 올려야 하며, 다른 플레이어들은 콜 혹은 레이즈를 선언해야만 계속해서 게임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콜은 앞의 플레이어가 판돈을 올린 것을 받아들인다는 의미로 하나의 베트, 레이즈에 모든 플레이어가 콜을 하면, 베팅 라운드는 다음 과정으로 넘어갑니다.

레이즈는 앞의 플레이어가 판돈을 올린 것을 받아들이고, 또한 거기서 추가로 더 베팅하는 것입니다.
한 베팅에 최대 2~3번까지 가능한 것이 일반적이지만, 레이즈 한도를 없앤 노 리미트룰도 있습니다.
이 때 올인이라는 단어를 사용합니다.


폴드는 경기를 포기하는 것으로 베팅한 금액은 잃게 됩니다. 흔히 다이라고도 합니다.
올인은 콜 금액이 부족해 콜이 불가능할 경우에 자신이 지금 보유한 전 재산을 걸어 콜을 받는 행위입니다.
그러나 올인을 하고 게임에서 이길 경우에는 각각의 플레이어들에게서 자신이 베팅한 금액을 초과하는 금액은 받을 수 없다는 것이 규칙입니다.
언제 선언하든 올인한 사람은 카드 오픈까지 추가베팅 없이 게임할 수 있습니다.
앤티는 게임 시작에 베팅하는 기본금으로 일종의 참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앤티가 높을수록 더욱 적극적인 플레이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블러핑은 자신의 패가 좋지 않으면서도 패가 좋은 것처럼 베팅을 자꾸 올리거나 계속해서 콜을 받아서 따라가는 전략으로 심리적으로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으나 그만큼 위험이 높기도 합니다.

세븐포커의 족보는?

다양한 족보들은 로열 스트레이트 플러쉬가 가장 높으며 원 페어가 가장 낮습니다.
또한 같은 족보의 경우 ♠스페이드 ◆다이아몬드 ♥하트 ♣클로버 순으로 우위를 가리게 됩니다.
노 페어의 경우 가장 높은 숫자를 보유한 사람이 승리이며 가장 높은 수가 같은 경우 다음 숫자가 높은 사람이 승리 모든 숫자가 동일할 경우는 가장 높은 숫자의 모양의 순서에 의해 승리가 결정되는 것으로 무승부가 나오지 않습니다.

로열 스트레이트 플래시(=로티플)은 5장의 카드가 모두 같은 무늬이면서 10, J, Q, K, A 연달아 있는 것을 말합니다.

스트레이트 플래시(=스티플)은 5장의 카드가 모두 같은 무늬이면서 연속된 숫자인 경우입니다.

포카드는 4장의 카드가 같은 숫자일 때를 말합니다.

풀라우스는 같은 숫자 3장 그리고 같은 숫자 2장으로 이루어진 패를 말합니다.

플래시는 5장 모두 같은 무늬인 경우입니다.
마운틴은 5장의 카드의 숫자가 무늬에 상관없이 10, J, Q, K, A로 연속되는 것으로, 스트레이트 중에서는 가장 높은 족보입니다.

백스트레이트(=백 줄)

5장 카드의 숫자가 무늬에 상관없이 A, 2, 3, 4, 5로 연속되는 것으로 스트레이트 중 마운틴 다음으로 높은 족보입니다.

스트레이트(=줄)는 5장 카드의 숫자가 무늬에 관계없이 연속되는 것입니다.

트리플은 3장의 카드가 숫자가 같은 것이며 투 페어, 원 페어는 각각 숫자가 같은 카드가 두 쌍, 한 쌍인 것을 말합니다.

세븐포커의 특징은?

서양권에서 대중적인 텍사스 홀덤과 달리 국내에서는 세븐포커가 많이 쓰이고 있는데, 그렇다면 이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세븐포커는 세븐카드 스터드라고도 합니다.

텍사스 홀덤과 가장 차별되는 특징은 게임 진행 방식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세븐포커는 플레이어가 각 7장을 가지고 진행하며 테이블에 최대 플레이어 숫자가 6명을 초과할 수 없습니다.

이와 달리 텍사스홀덤의 경우 플레이어마다 2장씩만 지급하므로 한 테이블에 최대 플레이 인원이 22명까지 늘어날 수 있습니다.

또한 카드 딜링에 있어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세븐포커는 3장을 가지고 있으며 4장을 오픈하며 텍사스 홀덤은 2장을 가지고 있으며 5장을 오픈하게 됩니다.

홀덤의 경우 5장이 노출되고 동시에 다른 플레이어들과 공유하기도 합니다.

때문에 패를 읽기가 편하지만 공유를 하기에 같은 족보가 맞물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특징으로 킥커(탑 하이카드)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세븐 포커는 패를 읽기가 더욱 까다롭고 게임의 흐름이 달라집니다.
이처럼 차이가 존재하지만 둘 중에 어떤 것이 좋고 나쁜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 차이에 대해 알아두고 룰에 따라 진행하시면 되겠습니다